-
[ 목차 ]
안녕하세요. 요즘 따라 유난히 피곤하고, 갈증이 심하거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진 않으셨나요?
혹은 이유 없이 체중이 줄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피로, 계절 변화 때문이라고 넘기기 쉬운데요. 사실 이런 증상들은 당뇨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들을 알아보고, 어떤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를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혹시 나도 당뇨병 초기일까?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당(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분비량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제1형 당뇨병 :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인슐린 분비가 거의 안 되는 상태
- 제2형 당뇨병 : 성인에게 흔하며, 인슐린 저항성 또는 분비 저하로 인해 발생
- 임신성 당뇨병 : 임신 중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지는 상
이 중에서도 대부분은 제2형 당뇨병이며, 초기에 증상이 가볍거나 눈에 띄지 않아 조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초기 증상 총정리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다양한데,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과 겹쳐 쉽게 놓치게 됩니다.
아래 증상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피로감과 무기력함
혈당이 높아지면 포도당이 제대로 에너지로 쓰이지 못해, 몸이 쉽게 지치고 기운이 빠집니다. 충분히 잤는데도 계속 피곤하다면 의심해볼 만합니다.
2) 잦은 갈증과 물 섭취
혈당이 높으면 신장은 과잉 포도당을 배출하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면서 갈증이 심해집니다.
3) 소변 횟수 증가
혈당 수치가 높아질수록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특히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식욕은 그대로인데도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서 근육과 지방을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5) 상처 회복 지연
작은 상처나 피부 트러블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다면, 당뇨병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어요. 고혈당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6) 시야 흐림
혈당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 눈의 수정체에 영향을 주어 시야가 흐릿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7) 손발 저림, 감각 이상
당뇨병이 신경을 손상시키기 시작하면 손발이 찌릿하거나 무감각해지는 말초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있다면 이미 당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 비만, 과체중이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한 경우
- 가족 중 당뇨병 병력이 있는 경우
- 운동 부족,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 고혈압, 고지혈증을 함께 가진 경우
- 40대 이상이며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이 경계 수준 이상 나온 경우
위 조건에 해당된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추천드립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다음과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내과나 내분비내과에 방문해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피곤하고,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
-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본다
- 체중이 줄거나 식욕이 줄었다
- 눈이 자주 뿌옇게 보인다
-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의심되는 경우 공복 혈당 검사,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및 생활 속 관리 팁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약 없이도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조기에 놓치면 심혈관 질환, 시력 손상, 신장 질환, 신경 손상 등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생활 속에서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다음을 실천해보세요
- 정제된 탄수화물 줄이기 (흰빵, 설탕, 음료 등)
- 채소, 단백질 위주 식사
-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
-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정기적인 건강검진
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쯤 점검해보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시작입니다. 혹시라도 위 증상 중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당장 건강검진을 예약해보세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경화·간암 초기증상 총정리, 지금 확인해보세요! (3) | 2025.05.06 |
---|---|
2025 장려금 얼마 받을까? 신청 자격 & 방법 총정리 (1) | 2025.05.06 |
관절염 종류별 초기 증상: 류마티스 vs 퇴행성 차이까지 (1) | 2025.05.06 |
목 부위 불편함, 혹시 갑상선 문제? 주요 증상 총정리 (3) | 2025.05.06 |
빈혈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까지 모두 알려주는 완벽 가이드 (2) | 2025.05.05 |